함평군,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등 특별감찰활동

21~25일, 청렴 주간 운영

전남희망신문 기자 승인 2020.09.18 15:04 의견 0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를 청렴주간으로 지정하고 각종 청렴 행사를 시행한다.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청렴 주간은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군이 올해 처음 도입한 신규시책이다.

군은 이 기간에 ▲청렴한 명절보내기 토론회 ▲갑질 문화 설문조사 ▲군수 청렴방송 ▲비대면 청렴골든벨 퀴즈대회 등의 다양한 청렴행사를 실시한다.

또‘청탁금지법 위반 신고창구’와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등의 강도 높은 반부패·청렴 시책도 병행 추진한다.

특히 군은 명절 연휴를 전후해 군 공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기동감찰반을 통한 부조리 특별감찰활동에 나선다.

이를 통해 각종 부패행위를 유발할 수 있는 공직기강 해이, 부정청탁, 소극행정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부패는 확산 속도가 빠르고 적기 대처에 실패하면 조직 시스템 전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와 크게 닮았다”면서, “앞으로도 강력한 청렴시책들을 적극 추진하고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군정으로 군민의 군정 신뢰도를 지속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지난 1월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반부패 청렴문화 조성, 비리취약분야 집중관리, 청렴실천문화 확산 등 3대 분야 16개 과제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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