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희망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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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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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지난 24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 수재민에 장기구호비를 지급했다.
군은 침수‧전파 등의 피해 주민 136가구 204명에게 장기구호비 지급을 완료했다.
군은 수재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1천 1백여만 원의 재해구호기금을 투입, 1일 8천 원씩 1인당 총 5만 6천 원(7일분)의 장기구호비를 지급했다.
군은 또 이번 장기구호비와는 별개로 주택 전파‧침수 등의 피해 수재민들에게 의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택 전파의 경우 500만 원, 반파의 경우 250만원, 침수의 경우 100만 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재해복구계획 수립과 관련한 심의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이르면 내달 초에는 실제 의연금 지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 의료급여 1종 수급자를 포함해 재난지수 300 이상으로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등록된 이재민들에게는 1종 의료급여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며, ”각 읍면과 연계한 적극적인 사전 홍보로 단 한 명의 대상자도 누락 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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