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서, 교통사고 다발 장소 현장 합동점검

교통공단 협업, 현장점검 통한 사고요인 행위 제거

전남희망신문 기자 승인 2020.08.25 14:30 의견 0
   
 

함평경찰서(서장 박종열)는 지난 24일 국도 24호선 내 교통사고가 잦은 대동면 강운리 소재 나비골 조합 앞 도로에서 도로교통공단(시설팀 과장 이성만)과 지역경찰 합동으로 사고현장을 점검하고 사고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한 정밀진단을 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사고현장이 커브길 외에는 다른 도로와 달리 특별한 사고요인을 발견할 수가 없어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에 기술적 자문요청을 해 점검을 실시했다.

이 구간은 오는 2025년까지(6개년) 2차로 선형 개선공사가 진행 중으로 공사완공까지 지체할 수 없이 사고요인 행위를 찾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점검결과 도로상 기하학적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고 예방책으로 과속단속 부스 이동배치・좌우 굽은 도로 및 속도 제한 표지판 설치・이적식 미끄럼방지 포장 필요성이 대두됐다.

박종열 서장은 ”동일 장소에서 교통사고가 잦은 구간에 대해 일제점검을 통한 교통공단 기술자문 및 시설물 보완 등 맞춤형 대응책 강구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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