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비대면 인허가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IPSS)’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군민이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행정 환경을 마련했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그동안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하려면 군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www.ipss.go.kr) 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부터 준공필증 발급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IPSS) 는 토지이용 및 개발 관련 인허가를 통합 관리하는 온라인 행정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민원인은 서류 출력이나 방문 없이도 실시간으로 인허가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데이터 중심의 개발행위허가 업무로 군민에게 신속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행정 신뢰도를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민원인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는 방문·우편 접수와 병행 운영하며,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한 뒤 2026년부터 전면 전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 도입으로 군민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