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내부 및 자동화 설비


전남 함평군 동함평산업단지에 입주한 사회적기업 ㈜고려진공안전(대표 김광자)이 2024년 하반기 수출 31만 불을 달성하며 기술력과 사회적 책임을 겸비한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려진공안전이 자체 개발한 도로교통 안전용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며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1993년 설립된 고려진공안전은 도로반사경, 교통·도로 표지판 등 교통안전용품 전문 제조업체로, 2010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함평에 제2공장을 건립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함평 공장은 자동화된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교통 안전용품 내수시장의 80%를 점유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약 100억 원의 연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베트남, 노르웨이, 태국, 호주,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인도네시아, 루마니아 등 총 13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 31만 불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전 직원을 한국인으로 고용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모범적인 고용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고려진공안전은 지역 경제와 고용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우수 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