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모악산 꽃무릇축제 대비 국가지점번호판 확충
용천사 일원 · 연실봉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 추가 설치
전남희망신문
승인
2024.08.19 09:46
의견
0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오는 제25회 모악산꽃무릇축제를 대비해 용천사 일원과 연실봉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6점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10m 간격으로 구획하여 각 지점마다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표기된 위치표시 번호다.
이는 산, 하천 등 비주거 지역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긴급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시스템이다.
함평군은 2015년부터 주요 임도, 해안가 등에 국가지점번호판 140개를 설치해 관리해 왔으며, 이번 축제를 대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우선 적으로 선정하여 번호판을 확충했다.
이 국가지점번호판의 위치정보는 주소정보누리집(www.jus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군은 함평읍 곤봉산, 손불면 군유산, 신광면 구봉산 등산로에도 추가로 13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등산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정상우 민원봉사과장은 "함평모악산꽃무릇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산행 중 안전사고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하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군민과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 축제는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남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