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 학교 현장의 목소리 교육 정책 실현

지역과의 연대, 소규모학교 경쟁력의 열쇠

전남희망신문 승인 2023.04.18 10:54 의견 0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은 지난 17일 해보초등학교를 방문 찾아가는 공감 소통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찾아가는 함평교육 공감 소통 릴레이’는 초·중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육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날 해보초등학교에서는 소규모학교 활성화 및 농산어촌 학교 운영 내실화, 지역사회 연계 교육활동 방안 등을 고민하며 교육 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장이 마련되었다.

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학생들의 환경 댄스 챌린지,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연계 환경 프로젝트, 마을 속 글쓰기 프로젝트 실천 등 학교를 둘러싼 지역과 학교가 연결되어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을 소개하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할 때 소규모학교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음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범미경 교육장은 “해보초등학교 교육공동체의 교육과정과 학교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성장하고 싶고 더 잘해보고 싶은 해보초 구성원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학교의 문을 두드려 소통하고 함께 공감하며 나온 의견들이 공허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역과 연대하여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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