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인구감소 대응 방안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전남희망신문 승인 2023.04.14 14:21 의견 0


함평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상익 함평군수, 실과소장, 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5개년 중기계획 수립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의 생활인구를 증가시키고,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을 방지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군은 ㈜한국정책역량 개발원과 용역을 체결해 군민, 이장, 사회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각종 설문조사, 인터뷰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 군청 팀장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방소멸대응 추진단 워크숍을 통해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번 중간 보고에서는 기존의 핵심·중점사업과 연계해 도출한 전략을 보고하는 한편 인구특징, 여건 분석을 기반으로 한 지역 주도의 특화사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플랫폼 함평’을 비전으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활력 증진 ▲지역자원 기반 특화형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가치 재창조를 위한 지역 인재 양성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한 거점형 생활환경 조성 등 4가지 정책 목표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토론과정을 진행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실현가능하면서도 가시적인 효과를 낼 수 사업들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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