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사업비 7억 투입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시작

내달 10일까지 소‧염소 6만여 두 접종

전남희망신문 승인 2023.04.09 11:39 의견 0


함평군이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5월 10일까지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접종 대상은 관내 사육 중인 소 51,965두, 염소 7,514두이다.

군은 소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일괄 구매(100% 보조)후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업 규모 이상 농가도 백신 구입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지역 축협에서 수령 후 자체적으로 접종하면 된다.

구제역은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에 미달하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재접종을 해야 한다.

이에 군은 구제역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4월과 10월 연 2회씩 소·염소에 대해 백신 정기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예방접종만이 구제역 예방을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며 “접종이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제역은 소, 염소, 돼지 등 발굽이 2개인 우제류에서 발생하는 가축 전염병으로 동물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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