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서, 광주·전남 일대 수 차례 절도행각 범인 검거

치밀한 도주 수법 수사망 피해

전남희망신문 승인 2023.04.07 10:39 의견 0


함평경찰서는 지난 1일 절도 혐의 피의자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8일 함평군 학교면 소재의 교회 사택에서 4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광주·전남 일대에서 10건의 절도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서는 피해지역의 CCTV 200 여대를 분석하는 등 피의자 특정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A씨가 렌트카를 이용해 이동한 직후 차량을 버리고 택시를 이용해 종적을 감춰 검거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A씨는 검거 직전에 차량으로 위협하는 등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다양한 수법을 썼으나 탐문수사 등 끈질긴 추적으로 수사 개시 30여일 만에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파악해 지난 4일 구속영장을 신청, 6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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