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국고 확보 박차

맞춤형 사업발굴·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

전남희망신문 승인 2022.04.14 14:57 의견 0


함평군은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2023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예산 확보 활동 결과 보고회가 이병용 함평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열렸다.

이날 지방소멸 대응 기금 사업 발굴 보고회는 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발굴된 대상 사업에 대한 보고와 연계 사업 및 신규 사업 발굴, 사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지자체에 올해부터 기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만큼, 군은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실무 추진단을 운영해 사업발굴과 짜임새 있는 투자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이날 열린 2023년도 국고지원 건의 사업 예산 확보 활동 결과보고회에서는 신규사업 37건 5,142억, 계속사업 32건 3,289억 등 69건 건의액 2,094억원에 대하여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점검 주요 현안 사업은 신규사업 ▲함평군 바이오매스 발전사업(100억원) ▲함평마한역사 테마공원(110억원) ▲공공가축분뇨 처리시설 증설사업(255억원) ▲축산융복합 시설지원(200억원) 등 37건이다.

계속사업은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50억원) ▲함평스포츠타운 조성사업(467억원) ▲함평만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40억원) ▲함평신광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224억원) 등 32건이다.

이병용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은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역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2023년 국고지원 건의사업에 대해서도 전남도 및 중앙부처, 국회 확정시기까지 예산 확보 활동에 최선을 다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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