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하수도 정비 기본 계획 환경부 최종 승인
“하수 처리구역 편입 대상지 확대…침수예방?수질보전 기대”
전남희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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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8 15:14 | 최종 수정 2022.02.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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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지난 4일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최종 승인을 받았다.
‘하수도 정비 기본 계획’은 공중위생 향상과 침수 예방 및 수질 환경 유지를 위해 하수도법에 따라 20년 단위로 세우는 계획으로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재수립한다.
군은 2016년 수립했던 기존 기본계획을 변화된 개발 여건에 부합되도록 자료수집, 기초‧현장 조사 등을 거쳐 새롭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1월 승인 신청, 이달 환경부의 최종 승인을 득했다.
이번 승인 내용에는 그동안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지역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하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하수처리 구역으로 편입되는 지역은 ▲돌머리해변 상업지역 ▲엄다면 노상마을 ▲해보면 만년·모산마을 ▲월야면 석보·백야·외치마을 등 ▲월야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영월지구 도시개발사업 ▲해보면 농토피아 전원단지 ▲용천사권 관광단지 등 각종 개발 사업 예정 지역들이다.
또한 상수원 보호구역 수질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대동면 덕산리, 용성리 일원의 노후화 된 마을 하수처리장 9개소를 폐쇄하고 함평공공하수 처리시설로 통폐합하는 내용도 포함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 승인으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만련 된 만큼 예산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관련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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