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환경 분야 6대 전략과제 수립 665억 투입…‘청정 함평 사수’

전남희망신문 승인 2022.02.07 14:01 의견 0

엄다면 위치한 ‘환경기초시설’(오수,분뇨 처리장)


함평군이 미세먼지 등 환경 위해요인으로부터 ‘청정 함평’을 사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이를 위해 환경 분야 6대 전략과제로 ▲대기 오염원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 ▲환경 보전의식 함양 및 생태관광 중심지로의 미래비전 제시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강화 ▲폐기물 처리시설 효율적 운영 및 자원 순환성 개선 ▲상·하수도 정비 사업 추진 및 안정적인 물 공급체계 구축 ▲하수처리장 재생사업 추진 등을 수립했다.

전략과제에 따른 주요 사업으로는 신규사업 5건, 현안 사업 25건 등 30건이며, 총사업비는 지난해 대비 182억원 늘어난 665억원이다.

먼저 대기 오염원 저감을 위해 36억 원을 투입, 노후 경유 차 조기 폐차,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등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연 자원의 체계적인 보전을 통한 생태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대동댐 일원에 90억원을 들여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

또한 폐기물 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59억원을 들여 함평읍 장년리 일원에 종이, 플라스틱, 캔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선별하는 생활자원 회수센터를 설치한다.

특히, 군은 안정적인 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강변여과수 개발,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등 상‧하수도 정비 사업에 52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탄소중립, 기후변화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환경 분야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만큼 행정력을 집중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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