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오미크론 변이 차단 총력 대응

13-19일 군민 ‘잠시 멈춤 주간’ 운영, ‘연말연시 이동?모임?행사 자제’ 캠페인...

전남희망신문 승인 2021.12.12 16:26 의견 0


함평군은 12일 관내 오미크론 변이 역학관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검사, 방역 소독, 자가격리 조치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이후 관내에서 총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감염의 신속한 차단을 위해 주말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긴급 운영하고 발생지를 즉시 폐쇄 조치했다.

또한 연쇄 감염이 우려되는 3,026명에 대해 전원 검사를 마쳤으며,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밀접 접촉자 353명을 자가 격리 하고 추가 확진자를 발견하기 위해 매일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함평군은 13일부터 19일까지 ‘잠시 멈춤 주간’을 운영한다.

관내 어린이집 11개소, 태권도장 2개소, 미술학원 1개소, 지역아동센터 10개소는 긴급 휴원할 예정이며, 유치원 및 초·중학교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함평군은 이날 오전 함평천지전통시장 일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연말연시 이동‧모임‧행사 자제’ 캠페인을 개최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느슨해진 군민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이동,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께서는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했을 시 PCR 검사를 통해 음성 통보를 받은 후 일상으로 복귀하시기를 바란다”며 “기침, 두통, 가래 등 의심 증상 발현 시 반드시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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