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본격 추진

함평읍 기각리 일원 ‘어울림커뮤니티센터’ 조성

전남희망신문 승인 2021.12.02 13:48 의견 0


함평군은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본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난 달 24일 조건부 승인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 읍‧면 소재지에 기초생활 기반 확충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함평군은 2019년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됐으며, 함평읍 기각리 일원에 총 사업비 207억원(국비105억원)을 투입해 ‘어울림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센터 내에 함평읍사무소를 신설‧복합화 하여 행정‧문화‧복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울림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연면적 3,059㎡)로, 1층에는 읍사무소 2, 3층에 어린이놀이터, 동아리실 등을 조성해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읍 소재지 외에도 함평읍 북부(가동리)와 남부(자풍리)에 배후마을 권역 거점지를 지정, 이곳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문화 향유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수요 맞춤사업 등 ‘2026 함평읍 도시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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