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이상익 군수, 군정 성과·내년 군정 운영 방향 제시

“지역경제 부흥으로 함평의 새로운 미래 열어나갈 터”
엑스포공원 체험시설 대폭 확충·실내수영장 조성 등

전남희망신문 승인 2021.11.24 10:42 의견 0


“함평군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내년 군정의 최우선 목표를 지역경제 안정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두고 모든 분야의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이상익 군수가 지난 22일 제271회 함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군정 성과를 설명하고, 2022년도 군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2021년을 돌아보며 “올해 함평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군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했다”며 “함평천지길 조성, 자동차극장 개장, 엑스포공원 야간경관 조명사업, 코로나19 대응 군민지원금 지급 등 많은 결실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함평군의 내년도 주요 사업은 엑스포공원 체험시설 확충, 실내수영장 조성, 2026 함평읍 도시뉴딜사업, 함평 축산특화산업 투자 선도 지구 착공, 해보 농공단지 확장, 빛그린산단과 연계한 지역발전 등이다.

이외에도 이 군수는 내년 역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별 군정운영의 방향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성장 발판 마련 ▲농축수산업에 새로운 활력 제고 ▲체류형 관광자원 조성과 문화예술 진흥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복지 실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 ▲군민 중심의 소통행정, 공감행정 실천 등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각종 현안사업들이 군민 행복의 결실로 마무리될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원활한 군정 추진을 위해 2022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381억 원 증가한 4,718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저작권자 ⓒ 전남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