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유행성 독감 예방접종 연령대별 분산 실시

전남희망신문 승인 2021.10.13 14:16 의견 0


함평군은 지난달 14일부터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을 대비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2008.1.1.~2021.8.31.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6.12.31. 이전 출생자)으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시행된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방역과 접종 초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연령대별 접종 시기를 다르게 운영하며, 접종 기관별 1일 최대 접종자 수도 의사 1인당 100명으로 제한한다.

연령대별 접종 일자는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지난달 14일 접종을 시작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10월 14일부터 실시된다.

접종 장소는 관내 보건기관 및 위탁의료기관 39개소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주소지 상관없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 위탁의료기관은 함평군청 홈페이지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6일부터는 14~64세 함평군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일반 군민의 경우 유료로 관내 보건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 예방접종은 접종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고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므로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인플루엔자(독감) 접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같은 시기에 시행되는 만큼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 된다”며 “군민들께서는 접종 전 연령대별 접종 일자를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1-320-23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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