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소방서, ‘기승 부리는 폭염’ 대책 마련 나서

전남희망신문 승인 2021.08.06 10:30 의견 0


함평소방서(서장 김재승)는 한낮 기온이 35℃를 넘나드는 폭염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군민 보호 및 현장 활동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폭염주의보 발령 이후 이날까지 찜통 더위가 이어져 온열질환자 74명 발생, 가축 3만6589마리 폐사 등 인명,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함평소방서는 폭염시간대 기동 순찰을 통한 전통시장 및 축사 예방 조치, 폭염구급대 운영으로 지역 온열질환 예방, 119생활안전순찰대 운영 생활안전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여름철 지역 안전 확보에 나섰다.

또한 현장활동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별 폭염물품이 담긴 아이스 박스 비치, 폭염기간 야외훈련 및 활동을 가급적 지양하고 현장활동시 대원들의 탈진 방지를 위해 ‘회복지원차’를 운영한다.

함평소방서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 무리하는 경우 건강을 해치기 쉽다” 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야외활동을 최소화하여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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