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해보면 상모마을 치매 친화적 마을 공동체 현판식

제4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전남희망신문 승인 2021.07.12 13:08 의견 0


함평군은 지난 9일 해보면 상모마을에서 이상익 함평군수, 김형모 함평군의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 제4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 안심 마을은 지역 주민의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보호하는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상모마을은 마을 인구 대비 치매 환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치매 안심마을 운영을 위해 전문 인력을 투입해 치매환자 보호자의 부양 부담을 줄이고 치매 환자가 지역 주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 공동체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치매 안심 공동체 구성 ▲치매 친화적 안전 환경 조성 ▲맞춤형 치매 관리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치매 안심마을 지정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이웃과 함께 일상에서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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