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엑스포공원 사계절 명소 만들자”, 관광 분야 공무원 특강 성료

함평군, 엑스포공원 최초 설계한 나홍채 전(前) 총장 초빙 강연

전남희망신문 승인 2021.06.24 14:13 의견 0


함평군은 지난 23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관광 분야 관계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최근 함평군이 사계절 관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함평천지길 조성사업, 자동차극장 등 엑스포공원 인근 관광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관계부서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와 부서 간 유기적 협력체계 형성을 통해 군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초빙 강사는 2008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사무총장, 함평군 기획예산실장 등을 지낸 나홍채 전(前) 총장으로 ‘함평 엑스포공원 비전 제시를 위한 특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나 전 총장은 엑스포공원을 최초 설계하고 2008 엑스포를 개최했으며, 당시 경험을 토대로 엑스포공원의 최초 기획 의도 등과 함께 현재 개선 필요성, 미래 발전 방향 등을 제시했다.

특히 공원 주변 시설물이나 관람 동선 등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객(관광객)중심의 사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엑스포공원이 사계절 내내 머무르는 휴식·건강 중심의 웰니스 관광명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각자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 이러한 모든 노력들이 군민들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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