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 대한민국 제2 도약 새 중심축 다짐

“26일, 전남도청서 상생회의…탄소중립․균형발전․자치분권 실현 합의”

전남희망신문 승인 2021.05.27 17:16 의견 0


전남도와 경북도는 지난 26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이철우 두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재전남 경북향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전남·경북 상생협력 회의’를 열어 새 대한민국 건설의 중심에 서기 위한 굳건한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특히 수도권 집중 문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해 ‘균형발전’과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국가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8개 협력 사항에 합의했다.

합의사항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을 위한 공동 실천운동 전개 ▲첨단 원천·응용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 대형연구시설 유치 ▲경북 2021 3대 문화권 방문의 해와,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한 상호협력 ▲2021년 구미시와 2023년 목포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 지원 등이다.

또 ▲전남 마한문화 및 서남해안 갯벌과 경북 가야문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상호 협력 ▲흑산공항 연내 착공 및 울릉공항 조속 개항을 위한 공동 노력 ▲실질적인 재정분권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조속 제정도 포함됐다.

이를 바탕으로 두 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성장기반이 될 신규 협력과제에 대해서도 적극 노력키로 했다.

탄소중립 기후 위기 대응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부동산교부세 교부기준 변경 및 지역자원 시설세(원전세)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한다.

또한 곤충산업 육성에 협력하고 보건환경 정보·정책 공유 및 역량 강화에 노력하며 두 지역 여성단체 교류 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영호남은 단순한 교류와 상생을 넘어 대한민국 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축의 전환’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린뉴딜과 AI 등 제4차 산업혁명 주력산업이 수도권에 집중해있어, 한때 대한민국의 중심이었던 경북과 전남이 새로운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예로부터 전남과 경북은 끈끈한 우정을 다지며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민주발전의 중심역할을 했다”면서 “선도국가를 향한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서로 힘을 합쳐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동서화합의 큰 물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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