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조정 동계훈련 최적지 각광

조정 국가대표 상비군 전지 훈련… 동계훈련 안성맞춤

전남희망신문 승인 2013.01.20 10:58 의견 0

   
지난해 자료사진
전국 최고의 수상스포츠 메카로 알려진 장성호에서 지난 16일부터 오는 2월4일까지 조정 국가대표 상비군 35명이 참가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문식 감독을 비롯한 조정 국가대표 상비군은 20일 동안 관내숙소에 머물면서 장성호 조정경기장과 문화센터 내 헬스장 등에서 기초체력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장성호 조정경기장이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끄는 것은 뛰어난 자연조건과 전국 최고 수준의 조정고 시설, 체력 단련실, 방송실, 샤워장, 휴게실 등 각종 현대적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선수들의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장성군은 문화센터 내 헬스장과 장성아카데미하우스의 각종 편의시설을 개방해 선수들의 체력단련과 스트레스 해소 등 컨디션 조절을 지원하고 있다.

현문식 조정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은 “장성호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바람과 물결이 적고, 추운 겨울에도 수면이 얼지 않아 훈련장으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국가대표 상비군팀이 훈련기간 동안 식당, 숙박업소, 상가를 이용하는 등 많은 외지 선수들이 관내 상가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파급 효과도 크다.

특히, 각종 대회 시 선수단 환영행사와 자매결연 등을 통해 주요 관광지 및 농·특산품을 홍보해 장성의 대외 이미지 향상에도 큰 보탬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장성호에서 개최하는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이 우리 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장성을 찾는 전지훈련 팀을 지원하고 각종 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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