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안병호 함평군수

전남희망신문 승인 2012.12.31 10:19 의견 0

   
 
“저를 비롯한 5백여 공직자와 함께 2013년에도 군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소통과 섬김을 바탕으로, 군정 전반에 변화와 쇄신을 촉진하고 철저한 실사구시와 실용행정에 입각해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함평 군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풍요로운 함평을 만들기 위해 고민과 도전을 계속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을 군민 중심으로 펼쳐 나가고 매월 군정 주요 현안을 주제로 인터넷토론을 실시하고, 군수실을 군민에게 개방해 현장의 생생하고 살아있는 군민의 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또 1담당 1수상 목표관리제를 통해 창의적인 군정업무를 추진하고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공직자와 군민 간에 소통을 강화해 솔선수범하는 공직사회 구현에 앞장선다.

노인과 여성,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관내 경로당에 운영비와 난방비 등 지원, 나산노인복지센터와 함평천지 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하는 등 복지기반을 확충한다.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정 긴급지원, 한부모 가정 지원, 드림스타트센터 기능 강화로 저소득층 가족 구성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사회적 차별과 문화적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강화하고 통․번역서비스, 한국생활 정착프로그램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면 월산리에 전국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거주하는 전통한옥타운을 건립해 선진복지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석성 보건진료소 증축 및 해보 보건지소 개보수 등 시설확충과 기능개선을 통해 건강한 함평을 구현해 나간다.

주포한옥마을 조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대동․손불․함평․월야․엄다 권역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나산소재지 권역사업, 함평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 국비 429억원을 확보한 개발촉진지구 정비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빈집개량 및 주택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해 편리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으로 인구유입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 할 방침이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과 대동댐 목포상수원 매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함평소방서 건립과 손불 신기위험지구 정비 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친환경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축산 순환자원화 시설과 연계해 경종과 축산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부가가치를 배가시킬 수 있는 복합영농을 실현하고, 단호박․부추․고사리를 특화품목으로 육성해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고 무화과 재배 등 품목의 다변화를 추진한다.

함평나비쌀과 함평천지한우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관리에 나서는 한편, 수도권에 특산물 직판장을 개설해 판로를 개척해 함평천지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다시마 양식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지락․전복 양식 사업을 확대하고 월천항 진입도로 정비, 석창지구 연안 및 소규모 어항정비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어업소득 창출 여건을 마련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보농공단지와 동함평일반산단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학교․함평농공단지를 정비해 신규업체 입주와 고용창출을 도모하는 등 나산 전통시장을 현대화 해 지역제품 판매 확대 및 영세상가 보호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13년 나비대축제는 세계축제도시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콘텐츠로 마련해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읍면별 특산품 판매부스 개설, 축제쿠폰 확대 발행을 통해 지역축제를 돈버는 축제로 확고히 정착시킬 계획이다.

돌머리지구 국민여가 휴양시설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대동제 상류 생태수목원,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등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대동면 야구전문타운을 조기에 완공하고 농어촌 복합체육시설과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건립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

안병호 군수는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을 향한 우리 모두의 꿈이, 희망이 현실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참여, 성원과 채찍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새해에도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 모두 군민의 봉사자로서 열심히 뛰어 힘찬 도약의 한 해를 만들어 나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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