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시행

전남희망신문 기자 승인 2019.12.30 10:32 의견 0
   

함평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류시범

 

경찰은 지난 18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45일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 등을 최소화하고 음주운전이 중대한 범죄행위라는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장소를 이동하면서 단속할 예정이다.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상당하고 선량한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등 그 폐해가 매우 심각해 관련법 개정으로(윤창호법) 단속 및 처벌기준이 강화되어 음주운전이 일시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최근 연말연시를 앞두고 일부 운전자들의 안일한 생각에 음주운전과 교통사고가 일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5년간 평균적으로 전남 관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약 1,000여건에 이르고 음주 교통사망사고도 약 38건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며 사고가 발생하는 시간대 또한 주간보다 야간, 특히 밤 10시와 새벽 6시 사이 심야시간대에 사망자 수가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에 야간과 심야 시간대 집중했던 단속활동 외에도 단속 사각지대나 다름없던 낮시간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교통경찰 외에도 기동대 및 지구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 횟수와 시간을 늘리고 약 20~30분 단위로 이동하며 ‘스폿이동식 단속’을 실시하여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음주운전차량 동승자 형사처벌(방조혐의) 적극 추진과 상습 음주 운전자 차량압수 등 고강도 음주운절 근절책도 적극 시행한다고 한다.

타인의 생명과 귀중한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모든 운전자들은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임을 깊이 있게 다짐하고 또 다짐할 일이다./함평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류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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