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 양파생산자협회 창립총회 함평서 개최

양파농가 권익보호 기대

전남희망신문 기자 승인 2019.04.16 15:35 의견 0
   
 

사)전국 양파생산자협회(회장 남종우)가 지난 15일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이윤행 함평군수, 임용수 전남도의원, 서은수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박행덕 전국농민회 총연맹의장, 협회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전국 단위 양파 생산자조직 출범을 천명한 지 약 1년여 만이다.

남종우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국내 양파산업은 잇따른 수입개방으로 생산비 이하에도 못 미치는 가격폭락사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정부 수급정책에서 생산자인 농민은 배제돼와 전국 단위의 농가조직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 협회가 전국 양파생산 농가를 대변하는 만큼, 향후 양파 수급조절책 등 관련 정부정책에 분명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면서 “나아가 농정전반에도 적극 참여해 국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윤행 군수는 “전국 양파생산농가의 구심점이 될 전국 양파생산자 협회 창립을 축하한다”며, “이번 협회결성을 계기로 양파생산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부정책에 충분히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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