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잡는 기능성 포도재배로 억대부농의 꿈 이루겠다...”

금화농원 김옥현씨, “생명에너지로 불리는 원적외선 농법 화제, 당도 높고 식감 부드러워 농가소득 작물로 기대...”

전남희망신문 기자 승인 2018.08.13 14:22 의견 0
   
 

특화된 농법을 개발 억대부농의 꿈을 키워가는 화제의 포도농장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함평군 월야면 금화농원을 경영하는 김옥현(60)씨, 부인 유순월(61)씨와 함께 현재의 품질에 만족치 않고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김씨는 “이제는 농촌도 고품질의 농산품을 생산하여 날로 높아지는 소비자의 기호에 만족함을 드리고 수입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겨야한다.”며 “맛과 건강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승산이 있다는 판단으로 3,4년 동안 실패를 거듭하며 꾸준한 실험 끝에 기능성 포도를 출하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1만1200㎡(3,400평)의 농장 (거봉 2,400평, 청포도 1,000평)에서 년 간 약 50t을 생산 2억에서 2억5천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금년산은 이제 막 출하가 시작되어 9월말까지 생산된다.

* 당뇨예방효과와 입소문타고 생산량 모두 하나로 마트 납품 *

금화농원의 포도는 원적외선을 이용한 ‘당뇨예방 기능성 농산물로 특허청에 특허등록 (제10-1520296호)까지 마쳤다.

식약청에서도 기능성포도로 인증을 받았다. 올해로 5년째 포도농사에 종사한 김옥현씨는 앞으로 재배면적을 두 배로 확장하고 당도가 높고 가격도 3배가 높은 청포도의 품질개선에도 노력해 도시민 고소득층의 입맛을 공략할 계획이다.

앞으로 청포도 와인 제조시설도 계획 4차 산업시대 걸 맞는 2차 가공을 통한 농산물 경쟁력 향상에도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우수 농산물 관리 인증(GAP)도 획득 생산, 수확, 포장 단계까지 철저한 관리 *

   
 

김씨는 재배기술을 익히기 위해 수년 동안 경북 김천, 충북 옥천 등 유명 포도단지를 찾아 농가별 재배기술을 습득했다.

작목반등을 조성 고품질 포도생산에 정진하던 중 시대적 요구인 건강식품 붐에 착안 기능성 포도를 재배하게 됐다.

지난해 이윤모(82· 해보면 거주)씨가 수년간 당뇨에 고생한다는 소문을 듣고 일주일동안 아침 저녁 한 송이 씩 일주일간 포도를 섭취하게 한 후 당 수치를 측정한 결과 현저히 개선된 효과 가 입증 되어 자신감을 갖고 금년에는 당뇨환자 10여분을 선정 직접 당뇨예방 포도를 섭취케 한 후 임상결과에 따른 구체적 결과를 마련할 계획이다.

“농사도 시대에 맞춰 과학영농이 되어야하고 이를 위해선 꾸준한 연구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재 당도가 16브릭스로 일반포도에 비해 높은 편이나 2도쯤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입니다.”

금화농원의 대봉 포도는 거의 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한 송이를 직접 먹었을 때 포도 씨는 2~3개 정도였다.

김씨는 “청포도의 경우 가격이 높은 반면 생산량 떨어져 씨알이 굵은 청포도 생산으로 수확량을 높이기 위한 비료와 영양소 공급 배수 관리를 통한 노력으로 국내 최고 품질의 기능성 포도생산을 목표로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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