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남 공무원 교육원 유치 전군민 발 벗고 나선다!

소외받은 영광군 교육원 유치 심리적 보상요구

전남희망신문 승인 2015.10.26 08:55 의견 0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전남 도내로 이전하게 되는 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의 후보지로 수려한 경관, 교육원으로서의 역사 문화적 강점을 가진 영광군 불갑면 불갑저수지 인근을 후보지로 제출하고 유치에 총력에 다한다는 방침이다.
후보지 불갑면은 임진왜란 당시 왜(일본)에 끌려가서도 ‘적중봉소’,‘적중견문록’등을 통해 왜의 실정을 조선에 알리며 민족정신을 지켜내고 ‘간양록(건거록)’을 저술한 수은 강항 선생의 출생지이다.
또 인근의‘내산서원’은 수은 강항선생을 배향하고 있어 공무원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를 수 있는 최고의 교육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또한 불갑 수변공원과 불갑사 관광단지가 인접해 교육생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은 불갑사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에코힐링센터, 자전거 일주도로, 산책로, 경관농업 등 교육생 체험 및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으로 영광군이 추천한 후보지는 주변 환경 부문에서도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영광군은 접근성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남도의 많은 공무원들이 실제 거주하는 광주에서 25분, 전남도청에서 40분대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생 접근성에유리하고 서울에서 2시간대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상사화 축제 등 불갑 관광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하면 교육원이 가진 지역 경제적 파급 효과를 몇 배로 확대할 수 있어 교육원 이전으로 인한 효과성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입지여건을 가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육원 이전 부지 확보를 위한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22호선 국도에서 교육원까지 진입도로 2km 구간 4차선 확장과 교육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교육기금 조성 등의 파격적인 제안을 하였다”며“교육원 이전 T/F를 설치하여 도 교육원 건설을 조직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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