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아토피) 어린이, 편백나무로 방 꾸미고 기능성 검증

편백나무 등 국산 목제품 공급과 홍보를 위한 시범사업 실시

전남희망신문 승인 2015.06.29 08:42 의견 0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목재유통센터에서는 국산재(낙엽송, 소나무, 잣나무, 편백 등)를 이용한 목제품 공급확대와 기능성 홍보를 위해 피부질환(아토피) 어린이 방을 편백나무로 꾸미고 기능성 검증에 나섰다.
편백나무로 만든 건축 내장재(루바)는 향이 좋고 촉감이 좋으며, 피부질환(아토피)이 있는 어린이에게 도움이 된다는 의견에 따라 피부질환(아토피)이 있는 어린이의 방을 편백나무 루바로 시공하고 편백나무 침대를 제공, 편백나무 공간에서의 생활이 피부질환(아토피)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게 된다.
편백나무로 꾸며진 어린이 방은 개방 요청이 있을 경우 협의 하에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실내 공기 질 및 유해물질을 주기적으로 측정, 진행 상태를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게재된다.
현재 아이방 모습 → 편백나무 시공 후 → 일상적인 생활모습 → 피부질환(아토피) 호전상태 등을 공개하고, 선정된 어린이방의 폼알데하이드, Co, Co2, 미세먼지, 부유세균, N02, 오존, 석면, TVOC3, 라돈 등 10개 항목의 실내 공기 질 및 유해물질 측정한 뒤 3개월 후 재 측정해 비교할 예정이다.
목재유통센터 관계자는 “각종 건축재, 조경 시설 재를 생산․공급 중에 있으며 이번 시설지원 대상자는 공모를 통해 선정, 가구당 약 4백만원의 사업비용(루바시공 및 침대비용, 유해물질 측정) 전액을 지원하였으며, 편백나무 루바시공 비용은 수도권 기준으로 ㎡당 평균 57,500원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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