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빛원전 호남권 광역협의회 협약 체결

광주․전남․전북 등과 원전 안전문제 공동 대처키로

전남희망신문 승인 2015.04.13 09:34 의견 0

전라남도는 지난 10일 한빛원자력본부에서 광주시, 전라북도 등과‘한빛원전 호남권 광역협의회’를 구성하고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원전 안전성 확보와 시․도민의 공동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와 사업자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설치․운영하는 것은 호남권이 처음이다.
앞으로 ‘한빛원전 호남권 광역협의회’는 한빛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원전으로부터 시․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며, 원전관련 주요 현안 발생 시 상호 협력해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시․도민 보호에 필요한 공동대책 수립을 위한 ‘한빛원전 호남권 광역협의회’ 설치․운영, 각종 현안 대응을 위한 원전 운전상황 및 방사선 측정 등 관련 정보 실시간 공유,‘한빛원전 방사능 방재협의회’ 등 관계기구 공동 참여, 방사능 재난 대비 공동 교육․훈련 실시 등이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호남권 광역협의회 출범의 취지는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원전 안전에 대한 모든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있다”며 “특히 한빛 원자력본부는 시․도민들이 신뢰할 만큼의 선제적이고 단호한 각오로 원전 안전문제에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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