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수 성희롱 관련, A씨의 기자회견과 양심선언 등 그 실체와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전남희망신문 승인 2014.05.13 10:28 의견 0

함평군수 전 여비서 B씨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B씨 아버지 A씨가 지난 4월21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사건의 전말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3일 함평군수 비서실장과 김모씨(C씨), 임모씨(D씨) 등과 무안군 무안읍 식당에서 만남을 가졌는데 기자회견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로 양심선언을 했다고 모 인터넷신문에 보도된 바 있다.
성희롱 사건은 당사자와의 관계이기 때문에 사실 확인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언론보도에도 신중할 수밖에 없는 예민한 사안으로 이번 사건은 사법적 조치를 떠나 도덕적인 책임과 진실 공방에 대한 사실 확인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하겠다.
A씨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함평군수 측은 근거 없는 일이라며, 기자회견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모든 사실의 진의는 사법기관에서 밝혀지겠지만, A씨의 기자회견과 양심선언 내용을 군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알리고, 특히 A씨가 양심선언 했다는 내용 또한 진실이 아니라고 A씨가 주장하면서 작성한 확인서를 본지에서 입수 하였기에 모든 판단과 결정은 군민들께서 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제공 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 A씨 기자회견 취지문 (B양 성희롱 관계 부친 A씨)
본인은 대동면 백호리 53-3 거주 A(53)로 본인의 딸 B양(당26세)에 대한 성희롱 사건에 대하여 그 진상을 소상히 밝히고자 기자 회견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딸은 명지 전문대를 졸업 비서자격증을 취득한 상태로 현 함평군수 비서실에 계약직 공무원으로 취임 직 후 임직되었습니다.
저희 딸은 2년쯤 근무 후 2년전 어렵게 취득한 공무원 계약직을 자진 사퇴하였는데 이유인 즉 놀랍게도 상사(함평 군수)의 견딜 수 없는 성희롱에 수치심은 물론 신변에 위협을 느껴 사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딸이 증언한 성희롱 내용은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고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내용들이었습니다.
딸 자신도 부모라고 하나 수치심으로 자세한 내용은 꺼리면서도 자기 엄마(제 아내) “우리 군수님은 변태인 것 같아”라고 까지 물었고 너희 아빠는 그렇지 않지만 남자 중 엔 그런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너희 군수님의 신분에서 그럴 수가 있을까 엄마는 이해가 되지 않는 구나”라고 했다 합니다.
아침 6시30분에 출근하러 집을 나서는데 근무 얼마 후부터 몸이 아파 쉬고 싶다며 출근을 꺼리기 시작했고, 이유를 캐묻자 “도저히 더는 근무 할 수 없을 것 같아” 왜? 한번 싫다하면 그러지 마셔야 하는데 뒤로 향해 부라자 끈을 잡아 당겼다가 신문을 감아 앞가슴에 대고 가슴을 만졌다가 해. 이런 유사한 행위를 계속 반복하니 신변에 위험을 느낄 수밖에 없었단다.
현재 군수실에는 전에 없던 방도 만들어져 있고 퇴근 시간도 일정치 않아 회식이라도 있는 날이면 끝날 때까지 붙잡아 두니 그 시간이 너무나 두렵고 떨렸단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을 당할지 몰라 어렵게 들어간 직장 부모님의 만류에도 결국 사직하고 충격에 마음을 잡지 못해 하다 지금은 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부모의 억울함을 풀길 없어 기자회견을 자청하게 되었습니다.
상사의 부하에 대한 성희롱은 인권 유린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성범죄이므로 만천하에 부끄럼과 수치 딸의 신변의 불이익을 감수 하면서까지 공개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14.4.21일 위 A) 끝.

▲ A씨 ‘양심선언’ 으로 주장한 모 인터넷 신문 보도 내용 (2014.4.21일 기자회견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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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년 4월 20일 저녁 8시경 C모씨로부터 내일(21일) 기자회견이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무슨 짓이냐고 했습니다.
잠시 후 C모씨에게서 전화가 올 것이라고 했으며, C모씨에게 전화가 왔는데 본인은 지금 서울에 있으며 저녁 늦게 내려오는데 도착 시간이 너무 늦으니 내일 만나자고 했고, 준비는 다 됐으니 오전에 만나자고 했다.
그리고 4월 21일 11시경 C모씨와 D모씨와 만나 협의하고 (오후)2시경 용천사 아래 들꽃세상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기자회견 내용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어 작성 되었습니다.
차후 이번 일로 서로 상처나 피해가 되는 일이 결코 없어야 되겠기에 늦었지만 사실을 밝히는 바입니다. 2014년 5월 3일 A씨 끝.

▲A씨가 모 인터넷 신문에 보도 된 ‘양심선언’이 사실과 다르다는 확인서내용 2014년 5월3일 저녁 8시경 무안군 무안읍내 식당에서 저(A)와 함평군수 비서실장, C씨, D씨를 만난자리에서 이야기 한 내용이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둔갑해서 언론에 유포되어 확인서를 작성합니다.
첫째, A씨, 함평군수 후보 성희롱 관련 ‘사실이 아니다’ 양심선언 제목의 인터넷 기사 5월4일 새벽 2시 24분 기사에서 현재 모 신문에서 저(A씨)를 취재나 인터뷰를 한 적이 없습니다.
둘째, 모 신문 첫 번째 단락에서 지난 4월21일 기자회견 당시 함평 군수 성희롱 기자회견 관련하여 자필문서로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어 작성 되었다”고 5월3일 양심선언 했다“고 모 신문에서 기사화 했었다.
답 : 전혀 이러한 이야기를 함평군수 비서실장, C씨, D씨가 있는 자리에서 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셋째, 모 신문 두 번째 단락에서 A씨는 5월3일 자필 문서에서 “지난 4월 21일 해보면 소재 황토와 들꽃세상에서 가진 기자회견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답 : 함평군청 군수 비서실장과 식당에서 만난자리에서 함평 군수가 고소한 것에 대해 비서실장이 문구를 작성한데로 저(A씨)에게 A포 용지에 그대로 작성해 주면 고소를 취하해 준다고 해서 비서실장이 시킨 대로 작성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21일 황토와 들꽃세상에서 기자회견 한 내용은 맞습니다.
넷째, 모 신문 다섯 번째 단락에서 A씨는 “기자회견 내용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어 작성되었다”며“차후 이번 일로 서로 상처나 피해가 되는 일이 결코 없어야 되겠기에 늦었지만 사실을 밝힌다.”고 덧 붙였다.
답 : 기자회견 내용에서 함평 군수의 성희롱 내용에 대해서는 축소해서 내용을 이야기 한 것이기 때문에 내용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어 작성한 것은 아니며, 그날 비서실장을 만나기 전 가족들과 술을 많이 마시고 만나 판단이 흐려진 상태에서 정확한 제(A씨) 의사 전달이 되지 않았습니다.
또 C씨와 D씨가 먼저 저(A)를 만나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법으로 이길 수 없다고 해 함평 군수 비서실장이 적어준대로 자필 서명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섯째, 모 신문 여섯 번째 단락에서 한편 이번 기자회견 파문을 살펴보면 A씨의 양심고백이 사실로 드러났다.
사례로 지난 4월21일 기자회견 작성 필체와 5월3일 A씨가 작성한 필체가 서명과 싸인을 제외하고 상이하게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답 : 제가 기자회견을 처음 접하다 보니 너무 떨려서 제가 불러주면 다른 분이 대신 글씨를 써가면서 작성해 이름과 싸인은 제가 직접 했습니다.
   
 
여섯째, 모 신문 여덟 번째 단락에서 한편, A씨는 지난 4월21일 ‘황토와 들꽃세상’에서 ‘기자회견 취지문’을 통해 “본인의 딸이 상사의 견딜 수 없는 성희롱에 수치심과 신변에 위협을 느껴 공무원을 사직했다”며“이에 대한 성희롱 사건에 대해 그 진상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잦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답: 제 딸이 함평 군수의 상습적인 성희롱에 대해 수치심과 신변에 위협(날마다 새벽 6시40분에 집에서 군수실에 출근했다가 저녁이 되면 빨라야 밤 10시에서 늦으면 11시 정도가 되어야 퇴근을 하는 등)을 느꼈다는 이야기를 딸에게 들었습니다. 이어 딸이 너무 억울하고 비통해 해서 제가 기자회견에 나서게 된 것입니다.
일곱째, 모 신문 아홉 번째 단락에서 당시 A씨는 딸께서 ‘기자회견문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회견문 내용은 모르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답 : 제가 사전에 작성하지 않아 당연히 기자회견 내용은 모르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닙니까.
여덟째, 당시 함평군수 비서실장과 같이 만났던 C씨의 통화 내용에서도 제가 4월21일 기자회견 내용과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어 증언했다는 이야기는 “기자회견 진행과정이 잘 못되었다는 이야기를 한 것뿐이지 다른 내용은 전혀 아니다”고 이야기 함.
또 저의 딸 문제와는 전혀 상관없으며 기자회견 진행과정을 가지고 이야기 한 것이지 다른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함.
향후 노령신문 및 언론 등을 통해 저와 제 딸과 관련 허위사실 등을 유포에 대해 사법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A씨 끝.

▲ B양이 본지에 진실을 메일로 보낸 내용
경위서에 나온 바에 의하면 제가 그만둘 때 다른 일을 하고자하는데 엄마아빠를 설득하기 힘들어서 군수님이 저를 성추행했다고 핑계를 댔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핑계를 댄 것이 아니라 진실을 말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말하였습니다.
저도 군수님이 저한테 그랬다고 부모님께 말하면 좋아할 부모가 누가 있겠나 싶어 말하고 싶지 않았지만 너무 완강하게 그만두지 못하게 하시던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씀 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관두게 된지 2년이 되서도 자꾸 제 얘기가 떠도는 것도 정말 기분 나쁘지만 저희 부모님까지 들먹이며 얘기하는 것들도 정말 ... 이제는 정말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끝

▶ 이와 같이 기자회견부터 확인서 등 B양 진술까지 실제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에 대해 A씨의 취재 내용에 따르면 “비서실장을 만나게 된 동기는 C씨와 D씨로부터 이미 함평군수는 공천을 받을게 확실시 되고 함평군수를 상대로 싸우게 되면 불리하고 농사를 짓고 사는 우리들이 지금도 힘든데 그러다 잘못되면 어찌 하겠냐 동생같이 생각하니까 해결하자는 것 이었다 ”고 말했다.
또 A씨는 “C씨와 D씨가 원만하게 해결하자는 취지로 말을 해서 그러면 고소를 취하 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C씨와 D씨는 상응한 무엇을 해 줘야 가능하다고 해 만나게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A씨는 “4월21일 기자회견 내용에서 딸(B양)과 관련된 내용이 다른 것이 아니라 기자회견 과정이 주변에서 도와줘서 잘못됐다고 취지로 말을 했다”고 강조했다.
A 씨는 “글 작성도 처음에는 본인이 불러준 데로 비서실장이 작성하다가 마지막 부분에는 비서실장이 자기주장을 내용에 첨가해 다시 자필로 정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서실장 취재에 대해서는 전화를 걸고 문자를 남겼으나 통화할 수가 없어 연락이 되는 대로 취재를 통해 다음호에 비서실장 입장을 보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회견내용은 이미 본지 79호 1면에 게재한 바 있어 궁금한 사항은 전남 희망신문 인터넷 뉴스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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